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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은 산만하지 않게, 상담실은 확실하게 나눠 가립니다.
복도에서 강의실 안이 보여 학생이 산만해집니다
강의실 문과 벽이 유리면 복도를 지나는 사람이 보일 때마다 학생들이 고개를 돌립니다. 수업 흐름이 끊깁니다.
그렇다고 다 막으면 안이 안 보여 곤란합니다
강의실은 밖에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완전히 막으면 문을 열어야만 안을 볼 수 있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상담 내용이 밖으로 노출됩니다
상담실이 유리로 되어 있으면 학부모 상담 중에 밖에서 누가 앉아 있는지, 무슨 자료를 보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학원 강의실은 완전히 막지도, 열어 두지도 않습니다. 앉아 있는 학생 눈높이까지만 가리면 학생은 복도가 안 보여 집중하고, 복도에서는 서 있는 선생님이 보여 수업이 도는지 확인됩니다. 이 높이 하나로 두 가지가 동시에 해결됩니다.
같은 학원 안에서도 강의실은 반쯤 열어 두고 상담실은 확실히 막습니다. 상담은 학부모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라 실루엣도 안 비치는 편이 낫습니다. 방마다 목적이 달라 소재부터 갈라집니다.
학원은 수업이 도는 동안 유리 앞을 비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방학 기간이나 개강 직전처럼 학생이 없는 날에 맞춰 일정을 잡습니다. 시기가 몰리는 편이라 미리 상담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