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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자체를 막습니다. 햇빛 때문에 일을 못 하는 자리에 붙입니다.
암막시트지는 가리는 것보다 어둡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막아 모니터 반사와 눈부심을 없앱니다. 붙인 면은 낮에도 어두워지므로, 방 전체가 아니라 문제가 되는 구간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시트지는 시선을 다루지만 암막은 빛을 다룹니다. 그래서 상담 내용도 다릅니다. 누가 보는지가 아니라 몇 시에 어느 방향에서 빛이 들어오는지를 여쭙고, 그 시간대에 문제가 되는 면만 골라 붙입니다.
빛을 막는다는 건 그 창을 포기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창이 여럿이면 한 면만 막아 균형을 잡고, 창이 하나뿐인 방은 전면 대신 상단이나 특정 구간만 처리합니다. 이 설명을 안 하면 시공 후에 답답하다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필요할 때만 어둡게 하고 싶으면 블라인드가 낫습니다.
완전히 막지 않고 열과 눈부심만 줄이려면 이쪽입니다.
빛과 시선을 함께 막아야 하면 같이 검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