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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진하고 반대쪽으로 갈수록 옅어집니다. 가리면서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그라데이션 시트지는 진하기가 한 방향으로 서서히 바뀝니다. 시선이 닿는 구간은 진하게 막고 나머지는 옅게 두기 때문에, 경계선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통유리 사무실과 상가에서 답답함을 줄이려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시트지는 붙인 데까지와 안 붙인 데 사이에 선이 생깁니다. 그 선이 유리를 잘라 놓은 것처럼 보이는 게 싫어서 그라데이션을 고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하기가 서서히 바뀌니 어디까지 붙였는지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시선이 어디서 들어오는지에 따라 진한 쪽이 아래가 될 수도, 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문제면 아래가 진해야 하고, 맞은편 위층에서 내려다보는 게 문제면 반대가 됩니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가려지지 않습니다.